북한, 마크롱 북러군사협력 비판에 "적반하장 궤변" 비난
박수윤 2025. 6. 5. 07:57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자국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비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국제안보문제평론가 최주현이 '프랑스의 모순적 행태는 이 나라가 유럽의 대표자로 될 수 없는 주되는 이유이다'는 제목 아래 마크롱 대통령을 비난한 글을 전했다.
그는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병력·무기 지원을 중국이 차단해야 한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국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동남아시아나 아시아에 개입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북한이 유럽 땅에 개입하는 것을 분명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주현은 이를 두고 "적반하장의 궤변"이라며, 북한이 유럽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유엔 헌장과 북러 간 조약에 따라 "동맹국의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스 분자들을 격퇴하기 위한 정의의 해방 작전에 참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이 미중 패권 경쟁 속에 유럽과 아시아의 연대를 촉구한 것을 두고도 "아시아 나라들에 무기를 팔아먹고 이 지역에 대한 저들의 군사적 진출과 영향력 확대를 합리화해보기 위한 이기적인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옥택연, 4월 24일 오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 연합뉴스
- 서울 반포대교서 포르쉐 추락해 2명 부상…약물운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뉴진스 위해 풋옵션 256억 포기, 하이브도 소송 멈추라"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러시아 여성들과 외도 인정…"핵물리학자도 있었다" | 연합뉴스
- 팔로워 45배 치솟은 '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종합) | 연합뉴스
- 중국 AI, 반복 명령하자 욕설…텐센트 "모델 이상 출력" 사과 | 연합뉴스
- 로마 테르미니역 지키는 경찰이 도둑질?…21명 수사선상 | 연합뉴스
- 중국 누리꾼, "한국은 문화 도둑국" "중국설 훔쳤다" 주장 | 연합뉴스
- 사패산터널서 발견된 100돈 금팔찌…두 달 만에 주인 찾아 | 연합뉴스
- '음식 꺼내는데 바퀴벌레가'…배달 음식 민원, 2년새 두배 증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