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노사, 오늘 임단협 막판 협상
민경진 기자 2025. 6. 5. 07:55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막판 교섭에 돌입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와 울산시버스운송조합은 5일 오후 4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4차 조정회의를 연다.
노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6차례 교섭했지만 난항을 거듭했다. 노조가 지난달 12일 울산지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해 3차례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타결에는 실패했다. 지난달 27일까지였던 조정 기한은 4일 밤 12시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이날도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울산지노위는 노사 합의 하에 또다시 조정 기간을 연장하거나 조정 중지를 선언하게 된다. 조정 기간은 이달 11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조정 중지 선언 시 노조는 즉시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당장 6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노조는 교섭 진행 상황을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는 그간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문제를 두고 줄다리기해왔다.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체계 개편 문제는 어느 정도 합의했지만, 임금 인상률과 퇴직연금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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