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도 않냐" 계엄군 총 잡았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내정

한승곤 2025. 6. 5. 07: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유튜브 채널 캡처

[파이낸셜뉴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내정됐다.

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안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내정돼 관련 업무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무장 계엄군의 총을 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계엄군은 안 대변인에게 “떨어져. 움직이지마”라고 경고했고, 계엄군은 총구를 잡은 안 대변인의 손을 뿌리치며 뒤로 물러났다. 이에 안 대변인은 “부끄럽지도 않냐”며 소리쳤다.

영국 BBC가 선정한 ‘2024 가장 인상적인 열두 장면’에는 해당 장면이 찍힌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BBC는 안 대변인에 대해 “한 한국 여성이 군인의 장전된 소총을 붙잡고 있다”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안귀령이 국회의원들의 집결을 막으려는 군인과 싸우는 모습”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안 대변인은 앞서 BBC코리와의 인터뷰에서 “의식적으로 총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다”며 “붙잡는 팔을 뿌리치면서 뭘 잡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했다.

한편 YTN 앵커 출신인 안 대변인은 지난 2022년 대선 때도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고, 민주당에선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으나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에게 1098표차로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 #부대변인 #안귀령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