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밀어낸다고?’ 독일 결승 좌절 주범 지목, “위치 선정 엉망에 공 뺏기기까지…최악의 하루” 혹평

박진우 기자 2025. 6. 5. 07: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김민재의 새로운 경쟁자가 된 요나단 타. 독일 국가대표팀 결승 좌절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독일은 5일 오전 4시 1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독일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승부는 팽팽했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전반 내내 공격을 주고 받으며, 선제골을 탐했다. 위협적인 장면이 수차례 연출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먼저 앞서간 쪽은 독일이었다. 후반 2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요주아 키미히에게 패스를 공급한 이후,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키미히가 로빙 패스로 연결했고, 비르츠는 이를 다이렉트 헤더로 마무리했다. 비르츠 옆에 있던 볼테마데의 위치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독일이 1-0 리드를 잡았다.


곧이어 포르투갈의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후반 17분 우측면 터치 라인에서 트린캉이 공을 잡았다. 트린캉은 순간 스피드를 높이며 수비를 제치며 박스 쪽으로 드리블했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에 후반 2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독일은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1-2 통한의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독일의 패배 주범으로 꼽힌 선수는 타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스리백을 내세웠는데, 타를 우측 센터백으로 세웠다. ‘에이스’ 안토니오 뤼디거가 빠진 상황, 타가 중심을 잡고 수비를 이끌어야 했다. 다만 타는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특히 호날두의 역전골 상황, 측면에서 누누 멘데스를 막지 못한 부분이 컸다.


독일 현지에서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 독일 ‘스포츠차우’는 “타는 수비 리더로서 완전히 잊고 싶은 하루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인 타는 전반 포르투갈의 거의 모든 위협적인 장면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때로는 위치 선정이 엉망이었고, 판단이 어긋났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공을 잃기도 했다. 역전골을 내준 상황에서도 수비 라인을 벗어나며 공간을 열어줬고, 그 틈을 멘데스가 파고 들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혹평을 내비쳤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