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찬바람→공·수 맹활약→“여러 방면으로 기용할 것”…처절한 노력 끝에 본인 입지 굳히고 있는 한화 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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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면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김 감독은 "(하주석이)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심우준이) 오더라도 앞으로 팀을 운영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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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면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만났던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말이었다. 하주석을 두고 한 이야기였다.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하주석은 경험이 풍부한 우투좌타 내야 자원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875경기에서 타율 0.265(2892타수 767안타) 49홈런 33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0을 써냈다.


그 때문이었을까. 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하주석은 웃지 못했다. 한화가 KT위즈에서 활동하던 내야 자원 심우준을 영입했으며, 다른 구단들도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결국 하주석은 1년 총액 1억 1000만 원(보장액 9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이라는 다소 아쉬운 조건에 한화와의 동행을 택했다.
올해 초에도 시련은 계속됐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개막도 퓨처스(2군)리그에서 맞이했다. 하지만 하주석은 좌절하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4월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어 한 차례 1군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5월 12일 심우준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다시 1군에 합류했다.

최근 만났던 하주석은 “타순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2번 타자로 타석에) 좀 많이 들어가게 돼 힘들다”며 웃은 뒤 “원래 제가 출루율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최대한 2번 타순에서 3~5번 타자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부분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유려한 번트와 안정적인 수비도 한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는 하주석 본인의 피땀 어린 연습이 있었다. 그는 “모든 팀들이 번트를 캠프 때부터 연습 많이 한다. 시즌 중에도 홈 경기 때 연습을 많이 한다. 2군 캠프에서도 연습을 많이 했었다. 1군와서도 계속 연습했는데,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령탑도 하주석의 부활에 흐뭇해했다. 김경문 감독은 “하주석 덕분에 점수가 많이 나고 있다. 칭찬을 많이 하고 싶다”며 “2번 타자로 타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수비도 연습을 많이 했더라”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처럼 본인의 노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하주석은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돌아온다 해도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하주석이)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심우준이) 오더라도 앞으로 팀을 운영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과연 하주석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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