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돌아간 국군통수권…이 대통령 "계엄 대응 잘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첫날 취임선서와 인사 발표뿐 아니라 대통령 권한 행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국군통수권도 이양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 때 군 장병의 소극적 대응이 큰 혼란을 막았다며 격려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4일) 오전 임기 개시 시점부터 국군통수권을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에 있던 국군통수권이 당선과 동시에 자동 이양된 겁니다.
국군통수권이란 헌법 제74조에 명시된 우리 군을 지휘·통제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고유 권한입니다.
육·해·공군을 포함한 조직상 편제된 모든 국군이 대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 7분 국군 서열 1위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국군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군 장병이 비상계엄 사태 때 부당한 명령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다만, 김 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지휘관이 이례적으로 대통령 취임선서 초청 명단에서 빠진 걸 두고는 군에 대한 이 대통령의 고강도 개혁 의지를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는 그 불행을 겪지 않게 하겠습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시작으로 초유의 군 수뇌부 공백 상황도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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