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넥타이 맨 이 대통령 "통합하는 모두의 대통령"
【 앵커멘트 】 정치인에게 넥타이는 단순한 패션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줄곧 푸른 넥타이를 고집하던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이례적으로 삼색 넥타이를 맸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며 통합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된 시점 여의도를 찾은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당의 상징색인 푸른 넥타이를 매고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취임식에 참석해선 붉은색이 섞인 넥타이를 매고 야당 대표를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제가 들어오면서 우리 야당 대표님들 못 뵈어서 악수를 못 했는데 오해 안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정쟁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민생과 경제, 외교,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낡은 이념 논리에서 벗어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간에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극에 달했던 진영 갈등이 이 대통령의 말처럼 통합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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