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4강 진출... 신네르 만난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우승 후보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꺾고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5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츠베레프에 3대1(4-6 6-3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통산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날 츠베레프전은 첫 번째 고비였다. 츠베레프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 패해 준우승에 그쳐 칼을 갈았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4-6으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뒤 세트를 내줬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상대에게 처음으로 내준 세트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게임스코어 2-1에서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3-1로 달아난 뒤 그 차이를 끝까지 지켰다. 3세트에서는 1-2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5게임을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는 집중력의 싸움이었다. 게임스코어 3-2에서 맞은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에서 41번의 랠리 끝에 듀스를 만들어낸 뒤 그대로 게임을 가져오며 4-2로 리드를 잡았다. 더욱 밀어붙인 끝에 조코비치는 승리했다.
조코비치의 4강전 상대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다. 신네르는 앞서 알렉산더 부블릭(62위·카자흐스탄)을 3대0(6-1 7-5 6-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조코비치와 신네르의 상대 전적은 4승4패로 팽팽하나 최근 신네르가 3연승을 거두고 있다.
1987년생으로 신네르보다 14살이 많은 조코비치는 2023년 US오픈에서 메이저 24회 우승을 달성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2016년과 2021년, 2023년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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