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선우용여, 조식 뷔페 위해 새벽 비행…털 많던 시절 후회까지?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6. 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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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에도 여전히 ‘조식 로망’은 진행형이었다.

배우 선우용여가 당일치기 제주행을 택한 이유는 바로 호텔 조식 뷔페였다.

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맛있는 거 먹고 스트레스 풀고 집에서 푹 자는 게 최고”라며 제주도 아침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은 단 하나. 호텔 조식이었다.

새벽 5시 30분 김포공항에 등장한 선우용여는 등장과 동시에 인증샷 러시를 받았다. 그는 “며칠 가면 지루하다”며 딱 먹을 것만 챙기는 ‘조식 단타 여행’의 이유를 밝혔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몰고 호텔로 직행한 그는 양식과 한식을 넘나드는 메뉴 앞에서 신중한 선택을 이어갔다. “나는 신 거를 좋아한다”면서 라임과 레몬을 섞은 독특한 식단 팁도 소개해 ‘장수 비결’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정엔 한라산 천왕사 참배도 포함됐다. 뇌경색 이후 절을 하지 못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지금은 건강해져서 절도 한다”고 말한 그는 높은 계단을 거뜬히 올라, 81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관절 건강을 자랑했다.
사진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영상 후반부에선 화끈한 자기고백도 이어졌다. 젊은 시절 수영복이나 짧은 옷을 못 입은 걸 두고 “여배우가 그런 옷을 입으면 ‘슝이다’고 생각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팔, 겨드랑이, 다리에 털이 많아서 남자 탤런트들이 ‘남자 다리냐’고 했다”고 폭소를 안기며, “근데 세월 지나니 그 많던 털도 다 없어지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에 제주 조식 먹고 절까지, 추억 소환은 덤. 선우용여의 조식 집념은 여전히 열일 중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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