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에 팔아넘기려는 레비...뿔난 토트넘 팬심 "SON 매각 상상도 못할 일, 1년 재계약해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의견이 나왔다.
최근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짙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여러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이 시작이었다. 매체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직후 "손흥민은 언제나 토트넘의 레전드였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 더욱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1월에 손흥민 계약을 1년 연장했으나 이는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UEL 결승전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은 최고 연봉자를 방출하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라고 전했었다.
이후로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손흥민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난다"라고 전했고 글로벌 매체 'ESPN' 또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여러 클럽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한다.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0일에 시작되며 손흥민은 영입 대상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영국 '텔래그래프'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고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다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적설 1면에 실었다.
현재까지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토트넘도 적절한 제안이 올 시 매각을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기회는 이번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팬들의 입장은 명확하다. 17년 만의 무관을 끊어낸 주장 손흥민 매각은 원치 않는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5일 "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다니엘 레비 회장의 인기는 올라가지 않았다. 토트넘 보드진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팬들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 주장이자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손흥민 매각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의 충성을 고려하면 손흥민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그 정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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