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국 대선 결과 첫 보도… "이재명이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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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북한이 한국의 6·3 대선 관련 소식을 전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한국에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짧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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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기 대선 보도는 자제

북한이 5일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북한이 한국의 6·3 대선 관련 소식을 전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한국에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짧게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6면에 실린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조기 대선과 관련해 보도를 자제해 왔다. 북한이 2023년 말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간주하면서 한국에 무관심한 태도를 이어 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과거 대선 국면에서는 한국 정치 상황을 비난하는 표현들이 북한 매체에 자주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노동신문과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 등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집권하면 전쟁이 난다"는 취지로 비난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3년 전 20대 대선 때도 선거 이틀 만에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의 후보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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