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활동 10억씩 내놔’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 오늘(5일) 두 번째 변론기일 불탄다

이슬기 2025. 6. 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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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본안 소송이 계속된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뉴진스가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의 제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 또는 동의 없이 독자적이거나 제삼자를 통한 연예활동을 해선 안 된다"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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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본안 소송이 계속된다.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후 새 그룹명인 NJZ를 발표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냈다.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도 양측은 상반된 입장을 펼쳤다. 뉴진스는 여전히 어도어에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재판부가 합의나 조정 가능성에 대해 묻자 어도어 측은 "합의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뉴진스 측은 "현재로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심적으로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혀 이견을 보였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주장하는 '신롸관계 파탄'에 대해 "신뢰관계 파탄이 추상적이라 사람마다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후 아이돌을 하다 정산을 한 번도 못 받고 뜨지도 못해서 계약 관계를 종결해달라는 사건들을 처리했는데 이번건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또 "보통은 정산을 안 해주거나 잘 안 된게 보인다"며 "신뢰관계를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어도어 측은 아울러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가처분 신청 인용에 대한 이의 신청을 했지만 4월 16일 재판부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4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가처분 원 결정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2민사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뉴진스가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의 제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 또는 동의 없이 독자적이거나 제삼자를 통한 연예활동을 해선 안 된다”라고 결정했다. 뉴진스가 NJZ라는 새 그룹명으로 활동하고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계약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뉴진스가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10억 원의 배상금을 어도어에 지급해야 한다. 멤버 5인이 함께 활동할 경우 1회당 5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

뉴진스는 최근 법률대리인단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법률대리인을 맡은 변호사는 13명이 됐다. 여기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법률대리인을 맡은 변호사들도 포함돼 있다. 어도어 측 변호인은 12명으로 양측 모두 대규모 변호인단을 갖추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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