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으로 中 제압… 가격이 막판 변수
울트라급 사양으로 ‘대박’ 자신감
카메라 전작 대비 화소 4배 증가
펼쳤을 때 두께 3.9㎜로 세계 최소
디스플레이는 8.2인치로 더 커져
무게, 현존 최경량폰 보다 가벼워
美, 6월 최소 25% 관세 부과 예고
2000弗 훌쩍 넘어가는 가격 ‘부담’
삼성전자가 한 달여 뒤 모습을 드러낼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폴드7’(이하 폴드7)의 티저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업계에선 폴드7이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폰 중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볍게 출시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단숨에 뿌리칠 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 품목 관세를 예고하면서 가격 책정이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는 요소는 폼팩터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접는 폰을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폴더블폰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왔으나 최근 파죽지세로 성장한 중국 폴더블폰 업체들이 그 자리를 위협 중이다. 중국 업체들은 대놓고 ‘갤럭시보다 얇고 가볍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폴더블폰 두께, 무게에서 극한 다이어트를 실현 중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마트폰에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시점을 ‘6월 말’로 꼽았다. 폴드7을 선보이기 직전에 관세 정책이 발표되면서 삼성으로선 공개 막판까지 가격 책정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폴드6의 미국 출고가(1899달러)가 전작 대비 100달러 높아졌을 때도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는데, 폴드7의 출고가를 동결한 뒤 관세 인상분만 반영해도 가격이 2373달러(약 327만원)에 달해 운신의 폭이 넓지 않은 상태다. 또 폴드7이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만큼 가격을 대폭 올리지 않는 한 제품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얻는 순이익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플립7과 함께 세로로 접히는 플립7 등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8월 플립4·폴드4를 공개한 이후 3년 만이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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