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오른 지주사, 어디 있나요"···연기금은 LG·GS·삼성물산에 베팅 [이런국장 저런주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상법 개정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주 종목이 급등한 가운데 연기금은 LG(003550)·GS(078930)·삼성물산(028260)을 적극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당선 되면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의 국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문제로 저평가됐던 지주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상법 개정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주 종목이 급등한 가운데 연기금은 LG(003550)·GS(078930)·삼성물산(028260)을 적극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전날 삼성물산(140억 원)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기금은 이 밖에 LG(67억 원), GS(55억원)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이재용 회장으로부터 삼성전자까지 미치는 지배구조상 핵심 기업”이라며 “사실상 실질적 지주회사”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당선 되면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의 국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문제로 저평가됐던 지주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법 개정에는 △집중투표제 활성화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신주 우선 배정 △자사주 원칙적 소각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에 전날 지주사(8.71%) 업종이 강세였다. 특히 두산(000150)(11.00%), 한화(000880)(20.98%), SK스퀘어(402340)(13.06%), HD현대(267250)(6.55%)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SK(034730)(10.59%), 롯데지주(004990)(5.54%), 코오롱(002020)(6.18%)도 강세였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스팩·우선주 포함)은 총 227개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지주사의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KB증권은 지주사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이 중 LS를 최선호주로, CJ는 차선호주로 꼽았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면 그동안 지주회사 순자산가치 할인의 주요 원인이었던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 상충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상법 개정과 같은 정책적 제도 정비와 지주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제고·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최근 일어난 지주사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 빈 명품?…디올·티파니 이어 '까르띠에'도 해킹 당했다
- '트럼프랑 같이 살기 싫어' 美 떠나는 미국인들…'이 나라' 몰려갔다
- 네안데르탈인 '정체' 드디어 밝혀지나…인류 최초의 '4만년 전 이것' 발견
- '박사학위 있어야 가능해요'…연봉 3000만원 대학 ‘구내식당’ 채용 조건
- 얇아진 갤럭시 S25엣지, 유명 유튜버가 힘껏 힘주자 '깜짝'
- '12억 받고 짐 쌌다'…이자 이익 '대박' 나더니 은행원들 퇴직금 무려
- 젓갈 만들고 남은 찌꺼기 '300kg'…한밤중 차에 싣고 그들이 향한 곳은
- '아웃백에 이거 먹으려고 가는데'…요즘 '부시맨 브레드' 안 나오는 이유가
- '소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져'…유독 '이 암'에 취약하다는데
- '코로나 끝났다고 안심했는데'…사망률 15%에 달한다는 '이 질병'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