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구덩이 붕괴…모래 파던 어린이 11명 사망
유영규 기자 2025. 6. 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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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구덩이가 무너지면서 모래를 파내던 어린이 1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북부 카두나주 야르도카 마을 외곽에서 벽돌을 만들기 위해 모래를 파던 4∼9세 어린이들이 구덩이가 무너져 깔렸습니다.
카두나주 경찰 대변인 만시르 하산은 "경찰과 주민들이 무너진 구덩이에서 희생자들을 구출했다"며 "어린이 11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7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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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빨간 점선)
나이지리아에서 구덩이가 무너지면서 모래를 파내던 어린이 1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북부 카두나주 야르도카 마을 외곽에서 벽돌을 만들기 위해 모래를 파던 4∼9세 어린이들이 구덩이가 무너져 깔렸습니다.
카두나주 경찰 대변인 만시르 하산은 "경찰과 주민들이 무너진 구덩이에서 희생자들을 구출했다"며 "어린이 11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7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산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노동에 동원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주로 무슬림이 거주하는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흔한 비공식 이슬람 신학교(마드라사) 출신입니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쿠란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보내지는데 아이들이 거리에서 구걸하거나 단순노동을 하며 학비를 마련한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지난 2월 서북부 잠파라주에서는 한 마드라사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17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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