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사퇴-조성환 쓴소리 효과 없었다… 되돌아봐야 할 '4실책'[초점]
4일 경기에서는 4실책 자멸
[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도, 조성환 감독 대행의 쓴소리도 팀을 깨우지 못했다. 3일 경기에서는 8점차 완패를 당하더니 4일에는 4실책으로 자멸했다. 분명히 되돌아봐야 할 경기력이었다.

두산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8로 패했다.
3연승의 KIA는 이날 경기 승리로 29승1무28패를 기록하게 됐다. 4연패의 두산은 23승3무34패에 그쳤다.
3일 3-11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완패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무려 4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정수빈이 2개, 박준순과 양의지가 1개를 기록했다.
2회와 4회 베테랑 양의지와 정수빈의 실책이 특히 뼈아팠다. 신인 최민석이 등판했기에 베테랑들의 도움이 절실했으나 오히려 피해를 끼쳤다. 양의지는 3회 포구 실책으로 1사 2,3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신인 최민석은 후속타자를 범타로 잡고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정수빈의 실책은 더 치명적이었다. 4회초 1사 1,2루에서 위즈덤이 안타를 쳤는데 이 과정에서 포구와 송구 실책이 함께 나왔다. 이로 인해 1루 주자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은 7회초 신인 박준순의 송구 실책이었다.

두산은 지난 2일,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로 현재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조 대행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부임 직후 선수단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조 대행은 3일 공식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어설프게 야구하면 저도 어설프게 대할 것이다. 10개 구단 중 '허슬두'처럼 좋은 메시지를 가진 팀은 없다. 포기하지 않고 끈끈하게, 남들이 쉽게 볼 수 없는 팀. 그런 '허슬두'의 의미를 모르면 두산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당장 승리할 수 없더라도 '허슬두'의 의미만큼은 팬들에게 약속드리자고 강조했다. 예전 두산의 끈끈함이 다시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전 2경기에서는 조 대행이 목놓아 외쳤던 '허슬두' 정신 찾기 힘들었다. 어느 순간 확 무너지는 현상이 2경기 연속 반복됐다.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조 대행이 기대하던 베테랑들마저 실수를 저지르면서 상대에게 위닝시리즈를 헌납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 패배로 4할 승률까지 위태로워졌다. '허슬두'의 이름값이 무색해진 지금, 두산은 반등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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