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영입” 토트넘의 기대감, 英매체 “이제는 양민혁”

정지훈 기자 2025. 6.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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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이다. 이제는 토트넘이 그와 비슷한 효과를 노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 양민혁을 주목하고 있다.


양민혁이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양민혁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생활을 마치고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런던에서 좋은 임대 시간을 보냈고,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 다시 한 번 커리어를 쌓아갈 기회를 얻을 것이다. 양민혁은 윙어로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팬들에게 팀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전달했다.


강원FC에서 '슈퍼 루키'로 주목받은 양민혁은 지난 겨울 토트넘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1월부터 토트넘 1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기회를 기다렸지만 데뷔전은 쉽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양민혁은 공식전 7경기 중 4경기에 결장했고, 3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결국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양민혁은 지난 2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QPR에 합류했다.


후반기 동안 영국 무대에 적응기를 가졌다. 양민혁은 리그 14경기 중 8번의 선발 출장을 가졌고, 2골 1도움을 올리며 임대 생활을 마쳤다. 지난 3월 배준호가 속한 스토크 시티와 코리안더비를 치르면서 유럽 데뷔골을 터뜨렸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하기도 했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전망은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이제 막 잉글랜드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1군 선수단 사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해야 한다. '풋볼 런던'은 “QPR에서의 시간을 보낸 양민혁에게 이번 여름은 2025-26 시즌 1군 주전 자리를 노리는 토트넘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감독이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고 면밀히 관찰하고자 할 것이다. 프리시즌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토트넘 많은 유망주들이 프리시즌에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알피 디바인, 제이미 돈리, 윌 랭크셔가 지난여름에 그랬다. 일단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단 한번의 친선경기를 확정했는데, 이는 7월 31일 열리는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다”고 양민혁의 데뷔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계속해서 “앞으로 토트넘의 여름 일정이 몇 주 안에 더 명확해질 것이며, 양민혁은 토트넘 팬들을 정말로 긴장하게 만드는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는 손흥민,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그리고 히샬리송 등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도 양민혁의 프리 시즌을 기대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은 2부 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그는 토트넘 1군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더 많은 정규 시간 출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그가 프리시즌 한국과 홍콩 투어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토트넘이 기대하는 것은 역시 ‘제2의 손흥민’이다. 영국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한 명이다. 손흥민 영입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큰 성과를 거둔 토트넘이 그의 닮은꼴로 하여금 비슷한 효과를 노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양민혁 같은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지난 시즌 QPR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양민혁 역시 팀 내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양민혁의 잠재력 자체는 충분하다”고 주목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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