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첫 출전 만에 4강 보아송, 톱 100 진입 확정, 레전드 소환

박성진 2025. 6. 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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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확정 후 감격스러워 하는 보아송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 보아송(프랑스, 361위)의 돌풍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보아송이 2025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올해 본선에 오른 보아송은 8강에서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6위)마저 걲었다. 이 승리로 보아송은 세계 톱 100 진입을 확정했으며, 모니카 셀레스, 아멜리에 모레스모 같은 테니스 레전드들의 이름을 소환해냈다. 현역 프랑스 여자 선수 중 넘버 원이 됐다.

보아송은 4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펼쳐진 여자단식 8강에서 안드레예바를 7-6(6) 6-3으로 꺾었다. 

1,2세트 모두 역전승이었다. 보아송은 3-5로 끌려가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역전했으며, 2세트에서는 0-3에서 내리 여섯 게임을 쓸어 담았다. 아홉 개의 더블폴트 등 전체적으로 스트로크 영점이 완벽하지 않았던 안드레예바의 순간 빈 틈을 보아송이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361위에 불과한 보아송은 16강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를 잡아내더니 8강에서는 기어코 안드레예바마저 꺾었다. 라이브랭킹은 약 300 계단을 한 방에 점프하며 65위가 됐다. 본인 최고랭킹 경신은 당연히 확정이며, 톱 100 진입에도 성공했고, 현역 프랑스 선수 중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 이전 보아송은 프랑스 선수 중 21위에 불과했다.

테니스 레전드들의 이름도 줄줄이 소환한 보아송이다. 보아송은 1989년 모니카 셀레스, 제니퍼 캐프리아티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첫 출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2003년으로 아직 22세인 보아송은 1999년 아멜리에 모레스모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오른 프랑스 여자 선수가 됐다.

페굴라, 안드레예바까지 두 명의 톱 10 선수를 연이어 격파한 보아송은 4강에서 코코 고프(미국, 2위)를 상대한다. 고프는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인 매디슨 키스(미국, 8위)를 6-7(6) 6-4 6-1로 제압했다. 

고프는 10개의 더블폴트를 범하며 여전히 서브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상쇄하는 스트로크 대결 우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2022년 준우승, 2024년 4강 등 프랑스오픈에 유독 강한 고프의 모습은 올해에도 여전했다.

보아송의 돌풍을 막지 못한 안드레예바는 작년 4강을 재현하지 못했다. 결국 랭킹포인트 방어에도 실패했다. 이 경기 승리 시, 최소 5위까지 확보할 수 있었던 안드레예바이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써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4강은 아리나 사발렌카와 이가 시비옹테크, 코코 고프와 루이 보아송의 대결로 형성됐다. 5일(현지시간), 두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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