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푸틴, 우크라에 보복 공격 강력 언급"
정성진 기자 2025. 6. 5. 04:24

▲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시간 1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핵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였지만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며 "푸틴 대통령은 최근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기습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장거리폭격기 등 수십 대의 항공기를 파괴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이란이 결정을 내릴 시간이 소진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음을 말했다고 소개한 뒤 "나는 우리가 뜻을 같이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푸틴 대통령은 이란과의 논의에 참여할 것이고, 아마도 이 문제를 신속하게 결론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이란은 이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결정에서 더디게 움직여 왔다"며 "우리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확실한 답을 해 주길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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