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공군기지 피격 강력 대응 의사"(종합)
"푸틴, 이란 핵 문제 '신속한 결론' 돕겠다 제안…핵 보유 불용 공감대"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저는 방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고, 통화는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기 중이던 항공기에 가한 공격 및 양측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공격들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대화였지만,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최근 비행장 공격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이 불가피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무인기)으로 공격, 전략폭격기 투볼레프(Tu)-160을 비롯한 항공기 41대를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군의 A-50 조기경보기도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이란 문제도 논의했다"며 "이란의 핵무기 관련 결정 시한이 임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결정은 신속히 내려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우리는 이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 문제를 신속히 결론짓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논의에 참여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 생각에 이란은 매우 중요한 이 문제에 관해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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