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꺾었던 1루수 GG 수상자 LG 오스틴…삼성 디아즈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32)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스틴은 당시 288표 중 193표를 받아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83표)을 제치고 황급 장갑의 영광을 안았다.
오스틴의 수상은 당시 예상 범위 안에 있는 결과 중 하나였다. 그러나 데이비슨과의 표차는 예상 밖의 결과였다. 데이비슨은 그해 46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선수였다. 오스틴이 2024년에 터트린 홈런은 32개. 차이는 분명했지만, 표심은 오스틴에게 쏠렸다.
오스틴은 2024년에 140경기에 나서 타율 0.319, 32홈런, 132타점, 99득점, 장타율 0.573 등의 성적을 올렸다. 데이비슨은 131경기에서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 90득점, 장타율 0.633의 성적을 만들었다.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타점 생산 능력에서 우위를 보인 오스틴은 홈런왕 데이비슨을 크게 꺾으며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어느덧 KBO리그 3년 차를 맞이한 오스틴은 올해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일까지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17홈런, 47타점, 43득점, 장타율 0.619 등을 기록했다. LG 붙박이 1루수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률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디아즈는 3일까지 59경기에서 타율 0.300, 22홈런, 64타점, 38득점, 장타율 0.643 등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만들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타자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디아즈가 당장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지난 2년간의 결과를 볼 때 오스틴의 존재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시즌 말미까지 가장 꾸준하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외국인타자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오스틴은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타자이기 때문에 홈런 부문에선 디아즈를 앞서기가 쉽지 않다. 올해도 우위를 노려볼 만한 지표는 결국 타점. 현재는 디아즈에 크게 뒤져있지만, 시즌 종료까지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오스틴이 지난해와 같은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다시 한번 더 세 자릿수 타점을 마크한다면, 디아즈와 흥미로운 1루수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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