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대체 어딘데?' 뜨거운 감자, 듀란트의 다음 행선지.. 여전히 오리무중

이규빈 2025. 6.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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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트레이드는 확실해 보이는 듀란트지만, 아직 행선지는 알 수가 없다.

미국 현지 기자 '존 감바도로'는 4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내용은 피닉스 선즈는 듀란트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고, NBA 드래프트 기간에 트레이드될 것이 유력하다는 내용이었다.

즉, 사실상 피닉스에서 듀란트의 시간은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셈이다.

피닉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11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도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경기 내용도 최악이었다. 피닉스는 시즌을 앞두고 프랭크 보겔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선임했으나,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피닉스의 빅3는 여전히 유기적이지 못했고, 수비도 그대로 엉망이었다.

결국 피닉스는 또 한 시즌 만에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냉정히 부덴홀저 감독의 책임도 있지만, 선수 구성이 너무나 엉망이다. 듀란트,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이라는 득점에만 장점이 있는 세 슈퍼스타를 모으며, 나머지 포지션의 롤 플레이어들을 수급하지 못했다. 현대 농구는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이 극히 중요해진 상황이다. 피닉스는 정확히 현대 농구를 역행하는 팀이었다.

빅3의 해체는 기정사실이었고, 그 대상도 역시 듀란트가 유력했다. 피닉스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인 부커는 최후의 보루일 것이다. 그리고 빌은 트레이드 가치가 없다. 여기에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도 있다. 사실상 빌도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그나마 트레이드 가치가 있고, 매력적인 듀란트를 보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듀란트의 뚜렷한 행선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에 언급된 팀은 휴스턴 로켓츠였다. 휴스턴은 무엇보다 미래 피닉스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한 팀이다. 피닉스는 되도록, 휴스턴과 트레이드를 통해 자신들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되찾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휴스턴이 듀란트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휴스턴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다. 이런 팀컬러에 듀란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등이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세 팀 모두 듀란트를 노릴 이유가 있는 팀들이다. 또 피닉스가 만족할 만한 트레이드 카드도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애틀랜타 호크스도 듀란트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트레 영과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NBA 파이널이 끝나면 본격적인 오프시즌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신호탄은 듀란트 트레이드가 될 것이 유력하다. 과연 듀란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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