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러 등 4자간 정상회담까지 휴전 제안"

정성진 기자 2025. 6.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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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러시아 측에 "지도자들이 회담할 때까지 휴전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언제든지 그런 회담을 열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지도자들의 회담은 자신을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포함된 4자 정상회담이라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현재의 대표단 수준에서 러시아와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협상을 벌였으나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16일 1차 협상과 마찬가지로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만 합의하는 데 그쳤습니다.

1·2차 협상을 중재한 튀르키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백악관도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지만 크렘린궁은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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