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후' 알피 윌리엄스, '28일 후' 킬리언 머피 잇는다...캐스팅 비하인드는?

정에스더 기자 2025. 6. 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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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보일과 알렉스 가랜드 귀환
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좀비 세상

(MHN 조윤진 인턴기자) 좀비 영화 '28년 후'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신예 배우 알피 윌리엄스의 등장에 관심이 뜨겁다.

오는 19일, '28년 후'가 극장에서 개봉한다. '28년 후'는 지난 2002년 좀비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영화 '28일 후'의 후속작이다. 대니 보일 감독과 각본가 알렉스 가랜드가 다시 의기투합해, 전작의 스타일과 정체성을 계승하며 새로운 세계를 확장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알피 윌리엄스는 이번 작품에서 감염자 창궐 이후 고립된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 역을 맡아, 외부 세계를 처음 마주한 인물이 겪는 공포와 혼란, 성장의 여정을 실감 나게 그려낸다. 

감독과 각본가는 "분노 바이러스를 다룬 장르에서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설정은 전복적인 장치"라고 설명하며, 알피 윌리엄스를 캐스팅한 의도를 밝혔다.

특히 알렉스 가랜드는 사춘기 소년이 맹금류를 길들이며 성장하는 영화 '케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28년 후'는 스파이크의 단순한 생존 서사가 아닌 성장 서사로도 기능함을 암시한 것이다.

알피 윌리엄스는 "감염자를 죽이기 위해 처음으로 아버지를 따라 본토에 나설 때, 스파이크는 생존을 위한 과정이라는 걸 인식한다"며 "섬에서의 삶은 더 이상 아름답기만 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통해 성장하게 된다"고 전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알피가 애런의 연기 준비 과정을 따라 하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28년 후'에는 알피 윌리엄스 외에도 조디 코머, 애런 존슨,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해 믿고 보는 연기 앙상블을 구축했다. 특히 '28일 후'의 주연이자 영화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가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세계관의 확장을 이끈다.

'28년 후'는 오는 19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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