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3G 연속 멀티히트→홈런까지'… KIA 위즈덤, 더 무서워졌다[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6. 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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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으로 지난 1일 복귀
복귀 후 7안타 1홈런 맹타

[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뒤 지난 1일 복귀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복귀 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치며 맹위를 떨친 그가 4일 경기에서는 3안타 포함 결승 투런포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홈런 후 하이파이브하는 위즈덤(오른쪽). ⓒKIA 타이거즈

위즈덤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KIA는 위즈덤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을 8-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위즈덤은 지난달 11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뒤 13일 1군에서 제외됐다.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조금 더 2군에 머물렀고 결국 지난 1일 전격 1군에 돌아왔다.

복귀 후 타격감은 절정이다. 5월 7경기 타율 0.111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1일 kt wiz전과 3일 두산전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날도 위즈덤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4회 무사 1,2루에서 최민석의 슬라이더를 노려 깔끔한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중견수 정수빈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1루주자 오선우까지 득점에 성공, KIA는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홈런 후 그라운드를 도는 위즈덤. ⓒ한화 이글스

하지만 KIA는 5회말 2사 후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허용, 3-3 동점을 내줬다. 그러자 위즈덤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6회초 1사 후 오선우가 볼넷으로 밥상을 차렸다. 위즈덤은 이영하의 한가운데 살짝 높은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비거리 130m 대형 투런포를 작렬했다. 위즈덤의 시즌 10호포. 타구속도는 171.3km, 발사각은 20.1도였다. 지난 4월24일 이후 약 한달 만의 홈런. 위즈덤은 8회에도 안타를 신고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시작은 3루였지만 이후 1루로 위치를 옮겼음에도 안정감을 보였다. 6회말 2사에는 김준상의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깔끔히 잡기도 했다. 공·수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준 위즈덤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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