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고속화 수주전 본격화

[충청타임즈] 충북선 고속화 2, 3, 4공구 건설사업의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30일 충북선 고속화 사업 3개 공구의 설계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위원은 외부 위원 15명 등 총 52명이다. 공단은 심의위원 공개를 통해 청탁 우려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충북선 복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조치원~삼탄~봉양 구간 중 청주공항~제천 봉양역 구간(총연장 85.5km)을 설계속도 230km/h 수준 구간으로 개량, 고속화할 예정이다. 충북선의 경우 기존 복선에 고속화 이후 KTX-이음이 투입되고, 조치원역에서 대전역을 포함해 경부선과 접합, 강원 방향 중앙선과 호남지역을 연결하는 강호축으로 운행된다.
이번 설계심의에서는 2공구(설계금액 3615억원)의 경우 KCC건설 컨소시엄과 진흥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KCC건설 컨소시엄에는 KCC건설, 롯데건설 등이 참여하며 KRTC, 동일기술공사가 설계를 진행한다. 진흥기업 컨소시엄에는 진흥기업, DL건설, 리드종합건설 등이 참여하며 이산, 태조엔지니어링이 설계를 진행한다.
3공구(4298억원)의 경우 HJ중공업 컨소시엄과 BS한양 컨소시엄이 경쟁한다. HJ중공업 컨소시엄에는 HJ중공업, GS건설, 동원건설산업 등이, 동부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이 설계에 참여했다. BS한양 컨소시엄에는 한양, 금호건설 등이, 한국종합기술, 신성엔지니어링이 설계에 참여했다.
4공구(2257억원)의 경우 대보건설 컨소시엄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경쟁한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에는 대보건설, 남광토건, 우일건설 등이, 설계는 선구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 대우건설, 리드종합건설 등이, 설계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철도공단은 10~12일 기술검토위원회를 연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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