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중 경호' 유지하는 경호처와 경찰…이유는?
장지민 2025. 6. 4. 20:15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경호처로 경호 업무가 이관되는 절차와는 이례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경찰의 경호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대선 후보 시 운용되던 전담 경찰경호대가 기존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이 되면 후보 시절의 경찰 경호는 해체되고 경호처가 전담하게 되지만, 이 대통령의 경우 이날 인천 자택을 나서는 장면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일정까지 경찰과 경호처가 함께 근접 경호를 수행했다.
이 같은 합동 경호 배경에는 대통령경호처 기존 수뇌부에 대한 이 대통령 측의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이를 저지하는 데 관여했던 경호처 인사들이 일부 잔류하고 있는 만큼, 해당 인물들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경호처는 이날 오전 7시 이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경호 업무 개시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측은 내부 인사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면 정상적인 경호 체계를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부모님한테 생활비 月 50만원씩 받았다가…'날벼락' [고정삼의 절세GPT]
- 김문수 "역사적 죄를 지었다"…반성 속출한 국힘 선대위 해단식
- [단독] 개혁신당, 양당 선거비의 10%만 썼다…재정난 피할 듯
- "개표 방송 보면서 치맥 먹었어요"…'대선 특수'에 매출 터졌다
- 검은콩, 탈모에 좋은 음식인 줄 알았는데…놀라운 결과 나왔다 [건강!톡]
- 유시민 "아, 쉽지 않겠다"…'이재명 압승' 전망에도 '탄식' 왜?
- 한국서 외면 당하더니…결국 못 버티고 휴업, 폐업, 철수
- 하루 30분 넘게 낮잠 잤는데…60대 성인 '충격 결과' 나왔다 [건강!톡]
- 이재명, 국무총리에 김민석 내정…비서실장은 강훈식
- 이재명·김문수, 589억 내 선거비용 전액 보전…이준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