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강원·충북 접경면 주민들 영주서 화합 다졌다

이희원기자 2025. 6. 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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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면·영월 김삿갓면
단양 영춘면 주민들 1500여명
체육·퀴즈대회, 가수 공연 등
즐기며 3개 면 주민 우정 다져
영주시 부석면 동구산공원에서 열린 '제26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콩주머니로 박터트리기를 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제26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가 4일 영주시 부석면 동구산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는 경북, 강원, 충북 3개 도의 접경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지역 관계자들과 영주시 부석면(경북), 영월군 김삿갓면(강원), 단양군 영춘면(충북) 등 3개 면 주민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우애를 다지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은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는 매년 윤번제로 개최되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부석면이 주최지를 맡아 부석면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공굴리기·신발던지기 등 체육행사 △면별 퀴즈 대회와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까지 흥겨운 화합의 장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웃음과 박수로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상호 부석면장과 송준호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1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간의 화합과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만남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3도 접경면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류와 공동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3개 면 주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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