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에 쓴소리’ 이창민의 기대감, “제2의 안현범 찾았다”
이창민, "타이밍이 정말 잘 맞는다"
주눅 든 플레이에는 따끔한 질책으로 일깨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2의 안현범을 만났다고 생각해요.”

2016년부터 제주 유니폼을 입은 이창민은 9시즌째를 보내고 있다. 제주에서만 K리그1·2 통틀어 217경기를 구단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올해 3월 병역 의무를 마치고 합류하자마자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구단을 상징한다.
그만큼 제주에서 수많은 선수와 함께했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단짝도 있다. 그중 한 명이 안현범(전북 현대)이다. 입단 동기인 두 선수는 2023년 7월까지 나란히 뛰며 제주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특히 수비 뒷공간을 찌르는 이창민의 패스와 안현범의 빠른 돌파는 제주 주무기였다.


이창민은 그런 최병욱에게 채찍을 들었다. 지난달 27일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 중 최병욱에게 욕설 섞인 쓴소리를 내뱉었다. 구단 유튜브에 따르면 이창민은 경기 후 최병욱에게 사과하며 “팀이 이기기 위해선 너를 깨워야 했다. 그 점은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눅 들어서 (경기)하는 느낌이 든다”며 “형들이 네게 요구하는 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열린 FC서울과 17라운드에서는 당근을 꺼내 들었다. 이창민은 최병욱을 향해 계속해서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창민은 “솔직히 병욱이를 보면서 제2의 안현범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타이밍 적으로 너무 잘 맞는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그는 “(안) 현범이 이후 처음으로 정말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오늘처럼 플레이한다면 점차 좋아질 것”이라며 “U-20 대표팀은 또래와 함께 있기에 편하게 자기 모습 보여주고 오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찾아간 사람은?
- "용산 사무실 무덤 같아"…李대통령, 청와대 이전 본격화 할 듯
- “한국은 무너졌다” 韓 대선 결과에 백악관 입장? 사실은…
- 김문수 "패배 이유는 당내 민주주의 붕괴"
- "전화 안받는 선배"...권성동, 김혜경 여사 인사한 순간
- "모든 것 제자리"…이승환→김규리, 李당선에 연예계도 후끈
- "이준석, 수십억 갚느라 택시기사 전향?"...알고보니 '흑자'
- 개혁신당 측 "이준석 11%정도에서 '젓가락' 이후 3% 빠져"
- "계란말이는 사치" 미친 물가에 빈손으로 돌아서는 사람들[르포]
- 이재명은 누구인가…'흙수저 개천용', 죽을 고비 넘기고 대권 쟁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