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기를 맞은 ‘부산 축구 레전드’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의 K리그2 15라운드 경기가 ‘레전드 데이’(포스터)로 펼쳐진다. 올해는 정 이사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째다. 정용환 유소년 축구장학회는 경기에 앞서 10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생전 정 이사의 활약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팬들과 함께한다.
또 정용환상 시상도 한다. 정용환 유소년 축구장학회는 정 이사가 선수시절 활동한(1984~1994년)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 선수 중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정용환상을 수여한다.
정용환 유소년 축구장학회는 부산 아이파크와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협약도 체결한다. 특히 올해는 장학회원들의 손자, 손녀 44명을 뽑아 부산 아이파크, 안산 그리너스 선수들과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춘열 정용환 유소년 축구장학회 회장은 “정 이사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며 “정 이사를 기리면서 한편으로는 부산 축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