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떨고있다”…무섭게 치고나가는 美中 반도체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5. 6. 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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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중 반도체기업이 최첨단 반도체를 잇달아 내놓으며 반도체 종주국인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기업 리쉰커지는 자체 반도체 설계기술을 사용해 6㎚(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PC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리쉰커지는 위챗 계정을 통해 “3년 이상 연구 끝에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갖춘 최초의 아키텍처를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유의미한 GPU 연구가 없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마이크론은 같은 날 6세대 10나노급 공정 기반의 저전력 D램 ‘LPDDR5X’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첨단기술 주도권을 더 이상 놓치지 않으려면 이재명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반도체 산업 육성’이 시급해졌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새 정부 출범 직후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라면서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용인·구미 등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인프라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부 국비 지원이 결정된 상태지만 법률에 근거해야지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당부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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