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당선 경축"…공짜 점심 '150인분' 쏜 백반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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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6월 4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백반 식당이 당선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양여사 가정식 백반'을 운영하는 양정자 대표는 이날 오전 식당 입구에 '경축 이재명 대통령 당선', '오늘 점심 무료' 등의 안내 문구를 내걸고,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 백반 15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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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6월 4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백반 식당이 당선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양여사 가정식 백반'을 운영하는 양정자 대표는 이날 오전 식당 입구에 '경축 이재명 대통령 당선', '오늘 점심 무료' 등의 안내 문구를 내걸고,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 백반 15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 식당은 과거 5·18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로 운영되었으나, 재정난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것을 양 대표가 지난해 인수해 다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당일에도 5·18 단체 회원 30~40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양 대표는 "오월의 아픔을 아는 분이 대통령이 된 것이 너무 감격스러워 이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했다"며, "요즘 서민 경제가 참 어렵다. 맛있는 음식으로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42%(1,728만 7,513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41.15%, 8.34%를 기록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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