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프랑스인, 이웃 튀니지인 총격 살해

박석호 2025. 6.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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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의 소도시에서 극우 인종차별주의자가 이웃에 사는 튀니지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 4일 일간 르몽드와 라디오 프랑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프(53)라는 이름의 프랑스 남성이 지난달 31일 밤 이웃에 사는 튀니지 국적 이솀(45)에게 5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했습니다.

튀르키예 국적의 다른 이웃도 크리스토프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크리스토프의 차량에서는 자동권총과 산탄총 등이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사격 애호가인 크리스토프가 범행 전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인종차별적인 혐오 영상 2건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크리스토프가 인종, 민족, 국가 또는 종교를 이유로 한 살인 사건을 저질렀으며 테러를 통해 공공질서를 교란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테러 대응 부서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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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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