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찍은 코나아이, 지역화폐株 동반 급등

이시은 2025. 6. 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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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관련주가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일제히 상승했다.

쿠콘(24.43%), 유라클(11.93%) 등 다른 지역화폐 관련주도 이날 줄줄이 상승세를 탔다.

이 대통령의 지역화폐 공약이 기대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지역화폐 발행의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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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확대 공약에 들썩

지역화폐 관련주가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정치 테마주처럼 움직이는 만큼 향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나아이 주가는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1년 상장 후 최고가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두 배 넘게 뛰었다. 쿠콘(24.43%), 유라클(11.93%) 등 다른 지역화폐 관련주도 이날 줄줄이 상승세를 탔다.

이 대통령의 지역화폐 공약이 기대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지역화폐 발행의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지역화폐 예산이 포함될 것이란 관측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전문가들은 지역화폐 관련주를 추격 매수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주가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이다. 코나아이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당시 주가가 2만원대에서 5만원 수준으로 치솟았다가 급락한 적이 있다.

다른 정치 테마주는 이미 급락세다. 이날 상지건설(-24.61%), 오리엔트바이오(-13.6%), 오리엔트정공(-11.92%) 등 ‘이재명 테마주’가 줄하락했다. 기본주택 정책주로 묶이며 주가가 치솟았던 이스타코(-15.78%), 일성건설(-10.82%)도 마찬가지다. 한 사모펀드 임원은 “정치 테마주와 진짜 정책주를 구별하지 못하면 손실이 커지는 시기”라며 “정책 수혜와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한 테마주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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