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반집 사장, 李 대통령 당선 축하 점심 150인분 쐈다

한지숙 2025. 6.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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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식당 주인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기뻐한 나머지 손님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4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양여사 가정식 백반' 식당 출입문에는 '경축. 이재명 대통령 당선. 오늘 점심 무료'라는 문구가 붙은 것이 여러 행인들에 의해 목격됐다.

실제 이 식당을 운영하는 양정자 대표는 이날 점심 시간대에 백반 150인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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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치평동 ‘양여사 가정식 백반’
점주 “오월 아픔 아는 사람이 돼 기뻐”
4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출입문에 ‘경축. 이재명 대통령 당선. 오늘 점심 무료’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광주의 한 식당 주인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기뻐한 나머지 손님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4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양여사 가정식 백반’ 식당 출입문에는 ‘경축. 이재명 대통령 당선. 오늘 점심 무료’라는 문구가 붙은 것이 여러 행인들에 의해 목격됐다.

실제 이 식당을 운영하는 양정자 대표는 이날 점심 시간대에 백반 150인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식 뷔페인 이 식당의 한 끼 가격은 8000원이다. 양 대표는 이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120만원 가량의 매상을 통 크게 포기한 것이다.

‘오늘 점심 무료’라는 홍보 문구가 관심을 끌면서 이날 점심시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많은 손님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당은 당초 5·18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였으나 재정난 때문에 지난해 양 대표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기념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단체 회원 30∼4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양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월의 아픔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당선돼 기쁜 마음을 나누고자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요즘 서민 경제가 어려운데 맛있는 음식으로나마 시민들에게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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