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온도에 반응하는 전자잉크 개발 外

■ KAIST는 정재웅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박성준 서울대 교수, 스티브 박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상온에서 머리카락보다 얇은 마이크로 스케일의 미세 선폭 회로 인쇄가 가능하고 온도에 따라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액체금속 전자잉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자잉크는 정밀한 인쇄가 가능한 물성과 우수한 전기전도성을 동시에 갖췄다.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전자소자를 상온에서 정밀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최문기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창순 박사팀,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냅스 모방 로봇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전 센서는 기계의 눈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센서가 감지한 정보는 뇌의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전달되어 처리된다. 공동연구팀은 뇌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도파민-글루타메이트 신호 전달 경로를 모방해 윤곽선처럼 명암 대비가 큰 시각 정보만을 골라낼 수 있는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좌훈승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실시간 시스템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EEE RTAS 2025에서 아시아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EEE RTAS는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주관하는 실시간 시스템 분야 세계 2대 학술대회 중 하나다. 자율주행차, 산업 로봇, 항공 제어 시스템 등과 같이 안전성이 필수적인 시스템의 신뢰성과 실시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발표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 무대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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