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 5년 만에 심경 고백…"꿈에 아내가 나타나 운명 느껴" ('정희')

[TV리포트=유재희 기자] 가수 바비킴이 5년 만에 복귀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의 따뜻한 위로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PART OF ME'를 발매한 바비킴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바비킴은 수록곡 '사는게 그저 다 농담같아'의 작업 배경을 설명하며 "작업 중 아내가 잠들어 있었고, 어느 영화 한 편을 본 뒤 쓸쓸함을 느껴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곡에 대해 아내에게는 말하지 말라"며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썼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생방송이니까 다 듣고 있겠지만, 아내가 이해해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비킴은 가정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아내와 함께 집안일을 한다. 분리수거를 주로 맡는데, 예전에는 소주병과 맥주캔 정도였지만 지금은 일반 가정처럼 다양한 분리수거를 한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결혼을 추천하느냐"고 묻자 바비킴은 "한다"고 답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14년 전 잠시 만났던 연인과 오빠, 동생처럼 가끔 안부를 주고받았다"며 "몇 년 전 그 사람이 꿈에 두 번 나타났는데, 그때가 내가 5년 만에 복귀할 시점이었다. 마치 운명 같았다"고 회상했다.
바비킴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살며 부딪히기도 했다"며 "음악하는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이 가장 편한데, 아내가 나보다 더 힘들었을 것 같다. 1위를 하게 되면 아내를 꼭 안아주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2015년 미국행 비행기 내 난동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항공사의 문제도 있었으나 바비킴은 "억울한 점은 없다"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공인의 책임으로 4년 넘게 자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점은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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