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 승격 ‘1등 공신’ 품었다...이적료 370억+4년 계약

[포포투=이종관]
선덜랜드가 엔조 르페를 완전 영입했다.
선덜랜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르페의 완전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5년 7월 1일에 구단으로 완전 이적하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르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AS로마로 향했다. 프랑스 로리앙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콜업됐고 합류와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엔 커리어 첫 두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빅리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6골 5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하위권을 맴돌던 로리앙 역시 10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리그 상위권 팀인 렌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4억 원). 그러나 렌의 부진과 함께 르페의 영향력 역시 크게 줄어들었고 직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도움.
그러나 불과 한 시즌 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행선지는 AS로마. AS로마는 지난 시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그에게 무려 2,3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투자하며 기대를 걸었다.
결과는 처참했다. 이반 유리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AS로마에서의 기록은 10경기.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 선덜랜드로 임대됐다. 그리고 주전 자원으로 활용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선덜랜드에서의 기록은 18경기 1골 3도움. 그리고 다가올 시즌부터 완전한 선덜랜드 선수가 된다. 선덜랜드는 “르페는 구단과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르페의 완전 이적료는 2,400만 유로(약 370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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