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톤 빌라도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무엇 때문에 철퇴를 맞았나?

김태석 기자 2025. 6. 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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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클럽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위반했다.

<데일리 미러>, <더 타임즈> 등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첼시와 애스턴빌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첼시는 자매 회사간 자산 거래를 수익으로 계상하려 한 시도 때문에 더 큰 문제에 놓였다.

첼시는 산하팀인 첼시 위민을 블루코 22 미드코 리미티드라는 자매 기업에 약 2억 파운드(약 3,689억 원)에 매각한 게 문제가 되었다. UEFA는 이러한 내부 거래로 발생한 수익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규정에서는 이를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규정간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첼시는 이미 이 문제를 지난 4월부터 UEFA와 협의 중인 상태다. 첼시는 당시 "규정 제출에 영향을 준 완화 요인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만약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징계를 받을 경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지휘 하에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이려 했던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아스톤 빌라는 UEFA가 허용한 손실 한도를 넘어섰다. 3년 기준 최대 2억 유로(약 3,111억 원)을 초과한 게 문제가 되었다. UEFA는 클럽이 유소년 및 여자팀, 경기장 및 시설 투자에 사용한 비용은 손실에서 차감토록 허용하지만 그래도 손실한도를 넘어서고 말았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에도 재무제표 제출 지연으로 5만 2,000파운드(약 9,613만 원)의 벌금을 받은 전례가 있다. 따라서 징계가 또 내려지게 된다면 재정 운영에 또 한 번의 타격이 될 전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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