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박성재 법무장관 사표만 수리... 尹 정부 국무위원 일괄 사의

이성택 2025. 6.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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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계엄 가담 의혹 등 영향 해석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이전 정부 국무위원들의 사의를 일괄 반려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무위원 전원 사의 의사를 전했다"며 "(이에 이 대통령은) 국정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 나머지 사의는 반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만 물러나고 이 부총리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나머지 국무위원들은 후임자 인선 전까지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박 장관 사의만 반려한 이유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2월 박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12·3 불법 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였지만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박 장관은 업무에 복귀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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