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통풍 치료 신기술' 만들었다

신대희 2025. 6.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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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통풍의 근본 원인인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박인규 교수 연구팀은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 김형근 박사 연구팀과 함께 통풍성 관절염(Gouty Arthritis)의 근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나노 효소 기반 치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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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통풍의 근본 원인인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박인규 교수 연구팀은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 김형근 박사 연구팀과 함께 통풍성 관절염(Gouty Arthritis)의 근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나노 효소 기반 치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세륨 산화물(CeO)이라는 나노입자에 알파 리포산(α-Lipoic Acid)이라는 항염 물질을 결합한 이중 기능 나노 효소입니다.

이 나노입자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ROS)와 염증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속이 빈 구조로 염증이 심한 부위에서만 정확하게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불필요한 부작용은 줄이고, 염증 부위에만 약효를 정확히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실험 결과 기존 성분보다 염증 유발 물질(사이토카인)을 더 많이 억제했고,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 세포(대식세포)의 기능까지 조절해 염증 자체를 뿌리부터 줄이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박인규 교수는 "이 기술은 통풍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계 염증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 가능성이 크다"며 "통증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과의 결합도 연구 중이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활성산소 반응 기반 나노 효소를 이용한 통풍 정밀치료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연구는 전남대 여수 캠퍼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창업 지원 사업(TIPS R&D)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니다.

한편,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승정 교수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폐결핵 치료 효과 조기 평가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에 선정돼 결핵 치료 기간 단축에 주력합니다.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도 재활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와 안전성 관리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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