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한 해 동안 패션에 83조 쓴다

오유진 기자 2025. 6. 4. 17: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대 여성, 전 연령 중 패션 소비 가장 많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장 구매 선호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들이 패션 제품에 연간 83조원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패션 소비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패션제품 소비액은 82조88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16~69세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다.

소비된 복종 유형별로는 캐주얼복(27.1%)의 비중이 가장 컸으며, 신발(14.9%), 가방·지갑(8.2%) 순으로 집계됐다. 스포츠복, 골프웨어, 아웃도어복 등을 합한 스포츠웨어 소비 비중은 27.3%로 캐주얼복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패션제품을 주로 소비하는 시즌은 가을·겨울 시즌으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봄·여름에는 운동화, 티셔츠 등 실용적 제품의 수요가 높고, 가을·겨울에는 아우터 구매가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50대(23.6%)의 패션 소비가 가장 활발했다. 뒤이어 40대(22.8%), 30대(18%), 60대(17.3%), 20대(15.8%), 10대(2.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성별을 통틀어 패션 소비 규모가 가장 큰 건 50대 여성(9조9900억원)이었다.

주된 구매처로는 온라인 매장(51.6%)이 오프라인 매장(48.4%)을 앞섰다. 온라인에서는 오픈마켓(33.1%), 패션 전문 쇼핑몰(26.6%), 종합쇼핑몰(15%) 순으로 이용  비중이 컸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아웃렛(25.9%), 백화점(24.6%), 복합쇼핑몰(16.1%)을 주로 찾는 것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