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제주의 인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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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한 가운데 제주 인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출신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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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한 가운데 제주 인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출신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강 전 장관은 법조계 여성 인사로 새 정부에서 주요 보직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인 현근택 변호사는 현재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맡고 있는데,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면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부시장은 20대 대선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과거 이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 변호를 맡으면서 '이재명의 남자'로 불려왔다.
중앙대 인맥으로는 송석언 전 제주대총장이 꼽히고 있다. 이 대통령과 송 전 총장은 중앙대 재학시절부터 막역한 사이로 사법고시를 준비할 때 서로 도움을 준 인연이 있다. 이 대통령이 제주를 방문할 때 자주 찾는 제주 인맥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송 전 총장은 "중앙대 대학원 조교로 근무할 때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과 대학생으로, 늘 교련복만 입고 다닐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지만 밝고 구김이 없었다"며 "고시반 학생에게 매월 지원된 생활비 20만원을 가족의 생활비로 보탤 만큼 따뜻한 후배로 기억한다"며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제주선대위 상임총괄선대원장을 맡아 제주지역 선거를 책임졌다.
위성곤 3선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중앙선대위 직속위원회인 기후위기대응위원장을 맡으면서 대선에서 활약했다.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중앙선대위 산하 먹사니즘위원회에서 해양수산위원장을 맡아 표심을 끌어 모았다.
제주 출신 부승찬 국회의원(경기 용인시병)은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에 안보부문 대변인으로 역할을 했다.
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과 이재명 대통령이 서로 눈을 마주치며 악수를 하는 사진을 올리고 "대통령께서 '자신 있어?' 장난스레 말씀하셨다"며 "웃음 속에 함께 '진짜 대한민국' 만들 자신 있느냐는 뼈가 들어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웃음기 싹 빼고 국민께 말씀 올린다. 자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향후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송재호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세종국회의사당건립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당시 이재명 당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알려지면서 돈독한 인맥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