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진핑, 이재명에 축전 "수교 당시 초심 잊지 않길"
조용은 2025. 6. 4. 17:1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한중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미국은 중국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우려하고 반대한다"는 성명을 밝힌 직후 축전을 보낸 것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앙(CC) TV는 시 주석이 이날 이 대통령에게 축전을 전했다고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한중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수교 33년 동안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체제의 차이를 넘어서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상호 발전해 왔으며,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는 양국 국민의 혜택을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과 번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면서 "나는 한중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국제 정세와 관련해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대변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지켜 나가길 원한다"면서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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