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中대사관 인근서 극우단체 100여명 '부정선거' 집회

박혜연 기자 2025. 6. 4.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단체가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부정선거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며 "사전투표 원천 무효"를 연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무효' 주장…"김문수 대선 승복 말도 안 돼"
4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극우단체 회원 100여 명이 모여 부정선거 규탄 집회를 열었다. / 뉴스1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단체가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부정선거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선 결과에 불복한다"며 "사전투표 원천 무효"를 연호했다. 중앙우체국 앞은 주한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100여 m 떨어진 곳이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 중공은 100% 개입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정권을 찬탈한 이재명과 중공을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사전투표 무효', '국민혁명 달성'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이나 성조기·태극기 등을 들고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사전투표는 부정을 적발할 수 있는 장치도 없고 1000만 표를 위조해 '통갈이'(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부정선거를 뒤에서 조종하고 정당과 사법부, 선관위를 장악한 악질 중국 공산당이 떠나가도록 우리가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도 "섣부르게 항복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김 후보도)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와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00명이 넘게 모였던 참가자들은 '반중 멸공', '시진핑 아웃(OUT)' 등을 외치다 충돌 없이 자진 해산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