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 숨결 품은 '갯벌치유관광플랫폼' 조성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의 원시 생태 가치를 보존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치유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갯벌치유관광플랫폼’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순천 교량동 복원습지 인근에 들어서는 플렛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등 총 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치유와 생태의 중심지’라는 미래 도시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는 람사르협약의 원칙을 설계 전 과정에 반영해 순천만 고유의 생태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고, 건축물 역시 자연과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으로, 갯벌 명상, 음식 치유, 마을 스테이, 탐조 활동, 사운드 워킹 등 방문객의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숙박·음식·문화 콘텐츠 등과 연계한 통합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치유 전문가 양성, 로컬 비즈니스 확대, 관련 인프라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순천만의 자연을 존중하며, 회복의 에너지를 품은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치유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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