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연구·정책경험 겸비한 대북전문가(종합)

하채림 2025. 6. 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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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4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 문제에 있어 연구와 정책 실무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 대북통(通)이다.

참여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외교안보라인의 실세로 평가됐지만,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여파로 그해 12월 통일부 장관에서 사임했다.

이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공직을 맡지 않다가 이번에 19년만에 정부 당국자로 복귀하는 것이다.

연구자 시절 노동당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북한연구 1세대'로 노동신문 전문을 하루도 빠짐없이 꼼꼼히 읽고 분석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종연구소에 재직하던 2000년에는 6·15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2021년 5월 대선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 출범 때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어 정책 자문그룹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공동대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된 후에는 선거대책위 평화번영위원장을 맡아 후보의 외교안보통일정책을 책임졌다.

이 대통령 측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며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며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기대했다.

▲ 경기 남양주(67) ▲ 성균관대 행정학과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남북관계연구실장 ▲ 연세대 석좌교수 ▲ 중국 베이징대 객좌교수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 제32대 통일부 장관 ▲ NSC 상임위원장 ▲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공동대표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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