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공약 반도체 지원"…이재명 당선에 SK하이닉스 5%대 강세[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SK하이닉스가 5%가량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랠리 했다.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을 내세운 만큼 관련 업종이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원(4.82%) 상승한 21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2만 3000원까지 치솟으며 '22만닉스'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1.76%) 리노공업(058470)(7.39%) 한미반도체(042700)(3.50%)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 강세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선 공약집에는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AI 3강으로 도약 △차세대 첨단 기술 개발과 투자 강화 △세계 최강 AI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간밤 미국 증시에서 훈풍이 불어온 영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80% 상승하며 지난 1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주 강세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반도체, 희토류 수출 제한을 하는 것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상승에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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