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정치 불확실성 해소하고 달릴까…"글로벌 성장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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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 업계에선 대체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적극적인 육성 정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를 집중적으로 키울 미래 신산업으로 꼽은 만큼 신약 개발 연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과 융합 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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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 업계에선 대체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적극적인 육성 정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를 집중적으로 키울 미래 신산업으로 꼽은 만큼 신약 개발 연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과 융합 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앞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지 관심을 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계에선 혁신 신약 연구 활성화,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을 비롯한 대외 환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규제 개선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투자 수요 개선 등을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지금이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적기인 만큼 적극적인 투자와 민관 협력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단 의견이 우세하다. 정부의 투자 확대 정책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에 대한 민간 투자가 늘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단 요청이 많다.
또 바이오 벤처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인수합병(M&A)이나 기업공개(IPO)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단 요구도 적지 않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는 성장 산업인 만큼 기존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관리하는 지금의 규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단 주장이다. 일각에선 상장 유지 조건인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과 매출액 요건을 바이오에 똑같이 적용하는 지금의 방식이 부당하단 의견도 나온다.
무엇보다 정부 각 부처의 바이오 지원 정책을 통합해 관리하고 추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단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큰 틀에서 육성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조직이 힘을 갖고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단 바람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모든 산업에서 가장 큰 변수는 불확실성"이라며 "지금이 한국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전환점)라 보는데,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바이오는 글로벌 산업인 만큼 모든 지원 및 규제 정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며 "그래야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접근 방식은 한 바구니에 성질이 다른 전통 제약과 혁신 바이오를 함께 담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미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 혁신 바이오 기술 기업이 전통 제약사의 기업가치를 넘을 정도로 산업 환경이 바뀐 만큼 전통 제약과 혁신 바이오를 구분해서 지원 정책을 펼쳐야 혁신 기술이 탄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의 고위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를 미래 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공언한 만큼 바이오에 대한 투자 수요가 살아나며 산업 전반적으로 활기를 찾길 기대한다"며 "전 정부에서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많이 줄였는데, 이를 정상화해 신약 연구와 진단 기술 고도화 등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맞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계는 정부의 과감한 육성 지원을 디딤돌 삼아 혁신과 도전을 가속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논평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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