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대학 캠퍼스에 욱일기·혐오 표현 논란.."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 임신시킬 것"

디지털뉴스팀 2025. 6. 4. 16: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 설치된 전시물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입니다.

4일 대학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한성대의 한 건물 안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과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 여러 점이 설치됐습니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를 남기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전시물들은 한성대 회화과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이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 측은 학교 승인을 받지 않은 전시물들에 대해 해당 학생에게 자진 철거를 요청했고, 설치 약 40분 만인 밤 11시 50분쯤 모두 철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에 대한 행정 조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건사고 #한성대 #남학생 #회화과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